<달콤한 나의 도시>를 읽고... <달콤한 나의 도시>를 읽고... 정이현 문학과 지성사 2013. 07. 04. 나는 최근 읽다가 내려놓은 책이 여러 권이다. 다른 사람들이 훌륭하다고 추천하여 골랐으나 술술 읽히지 않아 덮어 두다가 다시 읽어도 마찬가지인 경우가 흔하다. 내가 이런 책을 쉽게 읽지 못하는 것이 소양부족이라 .. 독서 후기 2019.07.15
<위대한 개츠비, The Great Gatsby>를 읽고... <위대한 개츠비, The Great Gatsby>를 읽고... F. 스콧 피츠제럴드/ 김욱동 옮김 민음사 2013. 06. 10. 이 책에 대한 평가와 찬사는 한마디로 대단하다. 미국 시사주간지 <The Time>지 선정 '현대100대 영문소설', <뉴스위크>지 선정 100대 명저, 미국대학위원회 선정 SAT추천도서, 영국 유력방.. 독서 후기 2019.07.08
<재미나는 인생>을 읽고... <재미나는 인생>을 읽고... 성석재소설 강 2013. 11. 09. 꽤 오래 전 이 책을 쓴 작가 성석재의 에세이집 <유쾌한 발견>를 퍽 흥미 있게 읽은 기억이 난다. 그 뒤로 지금은 기억나지 않는 장편소설을 읽고 이번엔 쉽게 읽히는 단편소설집을 골랐는데 생각보다 수확이 적은 셈이다. 재미.. 독서 후기 2019.07.02
<창피모면, 굴욕예방 영어상식 99> <창피모면, 굴욕예방 영어상식 99> 이상빈, 글랜 스와포드 지음 잉크 2013. 05. 22. 오래 전에 같은 제목의 책을 읽은 적이 있어 서가를 뒤져보니 지은이가 이상빈, 이브 로스만 샤인으로 공저자 중 한 사람 즉 한국 사람은 같고 외국인은 다르다. 이상빈씨가 외국인 두 사람과 각각 책을 .. 독서 후기 2019.06.27
<Paul Auster의 왜 쓰는가?>를 읽고... <Paul Auster의 왜 쓰는가?>를 읽고... 폴 오스터 지음/ 김석희 옮김 열린책들 2013.10.19. 작가 폴 오스터의 이름은 익숙하였으나 정작 그의 소설 읽기는 올 해 2013년 봄 <달의 궁전 Moon Palace>부터이며 그의 대표작이라는 <뉴욕 3부작>은 반쯤 읽다 조금 지루하여 밀쳐 두었는데 어느 .. 독서 후기 2019.06.25
<이중나선, The Double Helix>를 읽고... <이중나선, The Double Helix>를 읽고... James D. Watson/ 하두봉 옮김 전파과학사 2013. 05. 04. 이 책을 두 번째 읽었다. 처음은 I.M.F.사태로 온 나라가 마치 파산선고를 받은 것처럼 모두가 전전긍긍하던 1998년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시름을 잊기로는 책 읽기가 제일이어서 당시 나는 나와 전혀 거.. 독서 후기 2019.06.24
<베토벤의 생애>를 읽고... 를 읽고... 로맹 롤랑/ 이휘영역 문예출판사 꽤 오랫동안 서가에 꽂혀있던 책 중 한 권이다. 1972년 초판, 1985년 신장판 1쇄 인걸 보니 아마 나는 1986년 쯤 이 책을 어디선가 구하여 읽었던듯하다. 그나저나 신장판이라는 용어는 생소한 단어이다. 나는 책 구입일과 구입처를 앞 뒤 어느 쪽에 쓰는 편인데 그런 기록이 없고, 책 중간에 마른 단풍잎이 스카치테이프로 붙여 있는 걸보면 내가 어느 날 거리를 걷다 어느 중고서점에서 구입했던 책이라는 막연한 추측을 해본다. 이 책은 이전 읽었다는 기억과 함께 떠오르는 것으로는 저자 로맹 롤랑(Romain Rolland 1866~ 1944, 78)은 창작 작가이기도 하지만 인물 전기를 쓰는데 심혈을 기울인 사람이며 내가 이 책을 읽고 수많은 음악작곡가 중에.. 독서 후기 2019.06.21
<사랑을 생각하다>를 읽고... <사랑을 생각하다>를 읽고... 파트리크 쥐스킨트/ 강명순 옮김 열린책들 2013. 10. 07. 실로 오랜만에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책을 다시 손에 들었다. 수년이 흘렀으나 이 작가가 쓴 <좀머씨 이야기>, <비들기>, <콘트라베이스>등을 읽었을 때의 감흥이 생생하다. 이번 책 <사랑.. 독서 후기 2019.06.17
<밤은 노래한다>를 읽고... <밤은 노래한다>를 읽고... 김연수 문학과 지성사 2013. 04. 22. 한 달 전쯤 신문에서 문학 담당기자와 문학 평론가 남진우씨의 대담 기사를 읽었다. 제목은 "문학이 죽었다고? 제대로나 쓰고 우는소리 해라"였다. 남진우씨는 소설가 신경숙씨의 남편이다. 그래서 나는 더욱 관심을 가지고 .. 독서 후기 2019.06.14
<네가 잃어버린 것을 기억하라>를 읽고... <네가 잃어버린 것을 기억하라>를 읽고... 시칠리아에서 온 편지 김영하 글, 그림 랜덤하우스 2013. 06. 21. 책 표지에 작은 글씨로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렸다. “돌아보면 지난 시칠리아여행에서 나는 아무 것도 잃지 않았다. 그 긴 여행에서 그 어떤 것도 흘리거나 도둑맞지 않았다. 있을 .. 독서 후기 2019.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