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감상기 16

<불멸의 화가 반 고흐> 미술전시회를 보고...

미술 전시회를 다녀와서... 서울시립미술관 2008. 02. 거의 1년 이상을 기대하던 반 고흐 그림 전시회가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으나 곧 초등고등학교 겨울 방학이 겹쳐 긴 겨울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이렇게 기다렸으면 봄방학까지 피해야 하는데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지난 토요일 아침 식사를 하고 서울 시립 미술관에 10시에 도착하였는데 매표소 앞에 긴 줄을 보는 순간 다음에 다시 올까 했으나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표를 구입하고 다시 긴 줄을 서서 약 30분 후에야 전시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사상 최대 규모의 반 고흐전이라는 광고를 보았는데 아마 국내 전시 사상 최대 작품 전시회라는 이야기 이리라 생각하며. 유화 45점 드로잉과 판화 22점을 합하여 67점이라면 앞으로 상당기간 이렇게 많은 작품을..

미술품 감상기 2008.03.05

Portrait of P'ere Tanguy 페르 탱기의 초상화

Portrait of P'ere Tanguy 페르 탱기의 초상화 고흐가 파리에 처음 도착하여 동생외에는 아는 사람이 없었으나 곧 변화가 있었다. 도착 후 두 째날 고흐는 Julien Tanguy 를 만났는데 그는 동생 테오의 그림 가게와 고흐와 테오가 함께 사는 아파트 중간에 위치한 미술품 가게의 주인이었다. 고흐가 시냑이나 많은 화가들을 만난 곳이 바로 탱기의 이 비좁은 가게였다. 그 가게에는 새로운 생각을 얻을 수 있는 곳이었다. 탱기는 기존 방식이 아닌 그림을 좋아하였고 색다르거나 특별한 그림을 팔았다. 그의 맞잡은 두 손을 무릎 위에 얹고 안경은 상의 윗 주머니에 산뜻하게 꽂고 있는 친절한 사람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의 뒤 벽은 일본 그림이 그려진 벽지로 되어 있다. 고흐가 초상화를 그릴 때 그는..

미술품 감상기 2008.01.22

Sunflowers 해바라기

Sunflowers 해바라기 On to Arles 아를에서 반 고흐가 남프랑스를 향해 파리를 떠나던 날은 1888년 가장 추웠으나 그는 따뜻한 날씨에 맑은 하늘을 기대하였는데 그곳에서는 햇살이 눈부시게 비추고 있었다. 화가의 도착지인 옛 도시 아를은 거의 15개월의 정착지가 되었다. 그가 그곳에서 머무르는 기간은 평생 동안 가장 많은 그림을 그린 시간이었다. 거의 200점 가까운 유화와 100점 이상의 스케치와 수체화를 그렸다. 그가 자신의 왕성한 활동을 표현하기를 "나는 그림 그리는 기관차와 같이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그가 아를에 도착했지만 아는 사람 하나 없었으나 그는 그곳을 아주 좋아하였으며 그가 생활하면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집을 구하였다. 몇 달 후 철도역 가까운 도시의 변두리에서 자신이..

미술품 감상기 2008.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