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기 297

"곽재구의 포구기행"을 읽고...

ODY {FONT-FAMILY:ㄱ 9pt;} DIV, P 곽재구의 포구기행 2003. 11.16. 곽재구 시인은 "사평역에서"란 시로 알고 있었으나 우연히 도서관에서 빌려온 곽재구의 예술기행을 읽고 곽 시인의 글이 마음에 들어 다시 포구기행을 찾아 읽어보았다. 사실 포구기행은 2002년에 발간되었고 예술기행은 올해 출판되었으니 순서를 바꿔서 읽는 셈이다. 포구기행은 곽시인이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 우리나라 각지 주로 남해와 동해의 섬과 포구를 찾아다니면서 쓴 여행 산문집이다. 곽재구 시인은 전남 광주출신으로 청년기에 전라남도 남해안 포구를 수 없이 들락거렸고 전경 시절엔 남해 이름 없는 포굿가에서 근무하기도 하여 더욱 수많은 추억거리를 가지고 있으며 제주도를 십여 회 건너가 해안지대를 샅샅이 누비고 돌아다..

독서 후기 2004.05.30

" 나의 아버지 박지원" 을 읽고...

BODY {FONT-FAMILY: 9pt;} DIV, P "나의 아버지 박지원"을 읽고... (1737, 영조 13,~1805, 순조 5) 참우리 고전 1. 돌베개 박종채 지음, 박희병 옮김. 2004.3. 고미숙의 "열하일기,~ "를 읽고 대강 알고 있던 연암 박지원에 대한 깊은 인상을 받았는데 책 말미에 연암의 둘째 아들 박종채가 쓴 아버지 박지원에 대해 한문으로 된 글을 한글로 옮긴"나의 아버지 박지원"을 읽기를 추천하여 이 책을 손에 들게 되었다. 옮긴이 박희병은 서울대 인문대학 국문한 교수로 각 페이지마다 아래에 나오는 각주를 읽다 보면 뛰어난 학자임을 알 수 있었다. 하기야 필생을 한문학과 국문학에 열정을 바쳤으니 당연한 일이긴 하다. 책머리에 연암선생은 영국의 셰익스피어, 독일의 괴테, 중국..

독서 후기 2004.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