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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894년 여름>을 읽고…

을 읽고… 헤세-바르텍의 여행기 Korea-Eine Sommerreise nach dem Landa der Morgenruhe 1894 에른스트 폰 헤세-바르텍 지음/정현구 옮김/한철호 감수 2020. 09. 11. 저자는 유럽 오스트리아 빈의 귀족 집안에서 태어나 글을 쓰고 세계 여러 나라를 찾아다닌 여행가이다.. 유럽은 물론 아프리카 튀니지, 북아메리카의 캐나다,나다, 미국과 중앙아메리카의 멕시코와 서인도제도 그리고 아시아의 중국, 태국, 인도, 일본과 조선을 여행하였다. 특히 미국에서는 1876년 뉴멕시코와 로키산맥을 거쳐 동부로 갔다가 미시시피 강을 탐사하기도 했다. 그의 나이 40세인 1894년 여름 일본에서 독일 선장의 증기선을 타고 나가사키를 출발하여 대마도에 잠시 기항했다가 대한해협을 건너..

독서 후기 2020.09.30

<열하일기 熱河日記>를 읽고...

를 읽고... 박지원지음/ 김연호 옮김 하서출판사 2007.12.14. 열하일기는 청나라 황제 건륭제의 70회 생일을 축하하러 가는 사신단인 진하사(進賀使) 일행을 따라 가게 된 연암(燕岩)박지원(朴趾源:1737~1805)이 보고 듣고 느낀 중국 견문기이다. 박지원의 자는 중미 호는 연암으로 당시 임금인 정조 시대 소위 북학파의 영수로 청나라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것을 주장한 실학파 학자이다. 이번 책은 '압록강을 건너며' 라는 소제목의 15일간 기록인데 아마 열하까지 긴 여행을 전체 기록하였다면 퍽 두꺼운 책이었으리 생각 된다.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은 부분을 발췌해보면 사신일행이 북경까지 가는 동안에 중국의 여러 지방을 지나게 되는데 대부분 조선의 사신일행이 매년 정기적으로 지나가는 길이기 때문..

독서 후기 2020.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