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기

"클래식 아는 만큼 들린다." 를 읽고...

깃또리 2004. 6. 10. 21:13

클래식 아는 만큼 들린다 

음악 칼럼니스트 최영옥과 함께하는 쉬운 클래식

문예마당

최영옥 지음

 

 

 지금까지 소위 서양 클래식컬 음악에 대한 이런저런 책을 꽤 많이 읽었다.

젊은 시절엔 음악감상을 어떻게 빠른 시기에 터득할 수 있을까 하는 목적으로 책을 보기도 하고 음악의 장르라든가 음악가별 전기를 손에 닿는 데로 읽었다. 심지어 베토벤의 교향곡을 귀로 들으며 눈으로  해설집을 읽어보기도 했다. - 지금 생각하면 상당히 잘 못 된 방법이지만...

 그러나 다행히 그간 읽은 책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기로는 그래도 베토벤 전기로 가장 뛰어나다는 로망 롤랑이 쓴 책이었다. 그 나머지는 대부분 비슷비슷한 책들이었다. 이 베토벤의 전기를 읽고 왜 베토벤을 "樂聖" 이라 부르는지 어느 정도 알게 되었다.

 내가 음악 전문가도 아니고 음악과 관련된 일을 하는 직업도 아니며 그렇다고 꾸준히 음악만 듣는 입장이 아니다 보니 세월이 흐르며 일부는 잊을만 하던 시기에 이번에 음악에 관한 최영옥씨의 책을 읽어 보니 기억에 희미한 부분도 다시 떠오르고 또 내가 알지 못하던 내용이 상당히 많이 있어 흥미 있었다.

 한가지 의문은 음악을 전공하지 않았는데도 음악관련잡지사 기자 생활을 바탕으로 이렇게 짜임새 있는 책을 쓴게 대단하게 생각된다. 하긴 전문가 보다 평소에 저자가 궁금하던 사실을 일반인이나 음악에 관심을 가진 사람을 위해 책을 쓰는게 더 효과적이었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클래식 음악(사실은 클래식컬 음악)에 대한 지식을 늘리려거나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알맞은 내용으로 꾸며졌다. 

 

 책 내용은 음악의 역사, 음악의 분류, 음악상식과 매너, 중요한 작곡가, 주요 명곡, 유명 연주자및 연주단체등의 순서로 구성되었다.

 

1. 연대기적인 음악 역사

 

- 그레고리안 성가 Gregorian Chant

그레고리 1 세(540~604) 로마 교황 당시 불리워진 종교음악

 

- 미사곡 Missa    : Ite,Miss est 에서 유래한 교회의식용 음악 

기본적 5개 부분으로 구성: 고유부분

 

1)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키리에       Kyris

2) 저 높은 곳에 영광                               글로리아    Gloria

3) 우리는 유일하게 주를 믿습니다           크레도        Credo

4) 거룩하다 만군의 신이신 주여              상투스        Sanctus

5) 신의 어린양                                       아뉴스 데이Agnus Dei

 

 원래 축제일이나 성인 탄생일에 불려지나 장례식에는 글로리아와 크레도가 생략되고 대신 진노의 날 Dies Irae 이 불려지는 진혼미사가 대신한다.

 

- 칸타타 Cantata

 루터파 교회 성가로 불리워지는 성악곡인 교회의식용으로 성가, 복음구절, 종교적 명상, 기도문을 가사로 독창,합창, 오케스트라, 오르간 반주가 함께하는 대규모 음악이며 바흐 시대에 많이 작곡되었다.

 일반적으로 종교적 내용인 종교칸타타가 대부분이나 일부 세속칸타타도 있으며 미사곡이 라틴어를 사용하지만 칸타타는 각 나라 말로 쓰여졌다.

 

- 오라토리오 Oratorio

 Oratory 작은 예배당 이란 의미에서 파생하였고 가톨릭이나 개신교에서 모두 사용하며 무대 없이 종교 이야기를 독창, 합창,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며 우리말로 성담곡이라고도 한다.

 종교음악에 속하지만 의식이나 예배용이 아닌 점과  칸타타와 같이 성경 내용을 다루지만 내용을 변화시키고 극적인 효과를 내는 것이 칸타타와 다르다.

 작품으로는 우리나라에서도 년말에 단골로 연주되는 헨델의 <메시아>가 있고 하이든의 <천지창조>는 세속 오라토리아로 분류하기도 한다.

 

- 수난곡 Passion music

 오라토리오와 같은 형식이나 내용이 주로 그리스도와 성인들의 죽음과 수난을 내용으로 하는 대규모 성악곡으로 수난오라토리오 또는 패션오라토리오 라고도 하는데 바흐의 <마태 수난곡>을 걸작으로 꼽는다.

 

- 바로크 음악 Baroque music

 17세기에서 18세기(1600~1750) 시대를 유럽에서는 바로크 시대라하며 원래 바로크란 "일그러진 진주"라는 스페인어로 괴상하다. 못생겼다는 의미였다고 한다. 오늘날 의미가 수정되어 미술에서는 램브란트나 루벤스로 대표되는 움직임이 풍부하고 감정 노출이 심한 회화 양식에서 차용하여 음악에서는 풍부한 색체가 넘치는 예술 양식을 말하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 일반인의 감정으로는 칸타타나 미사곡의 균형미에 비해 바로크 음악이 감정이 너무 풍부하고 변화가 심하여 기존음악에 비해 뒤떨어진 음악으로 평가하였던 것 같다.

 바로크시대 음악가로는 스카를랏티, 파헬벨, 알비노니, 비발디, 바하, 헨델을 들고 있다.     

 

- 고전파 음악 Classic

 18세기 중엽에서 19세기초(1770~1830, 약 60년) 일명 "빈고전파"라고도 한다. 왜냐면 이 고전파 음악가들이 주로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활동하였기 때문이다.

중산층의 대두로 말미암아 귀족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음악가들이 귀족취향에서 탈피하여 자유스런 음악을 작곡하고 연주하던 시기였다. 이리하여 그리스, 로마시대의 전범을 찬양하여 형식과 내용의 일치, 육체와 정신의 조화를 통한 이상 실현을 목표로 하고 다양성과 대조를 강조하여 음악의 형태를 한수준 고양시켰다. 음악의 감각적, 감성적 부분을 정신적, 미적 수준을 승화시키고 인간 본연의 의지를 예술성으로 한 단계 이끌었다.

 음악 형식으로는 소나타 형식을 완성하여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곡들의 눈부신 발전기를 마련하여 음악형식의 기본 토대를 마련하였다.

 이 시기의 음악가로는 하이든, 베토벤, 모짜르트, 슈베르트를 꼽으며 브람스를 신 고전파라고도 부른다.

 

- 낭만파 음악 Romantic music

 원래 유럽에서 사용하기 시작한 roman, romantic 이 일본에서 자기 글로 바뀌면서 가장 가까운 음으로 浪漫이라 표기하고 읽기는 그냥 로만이라 읽는데 이를 우리가 그대로 수입하여 쓰면서 낭만이 되었다고 한다. 조금은 어처구니 없는 말이다.

 시기적으로는 19세기 초에서 20세기 초까지의 유럽음악을 이르며 사실 어떤 시대나 공간에 관계없이 추구되는 예술이며 단지 고전주의 특성에 차이를 보이는 면을 강조하다 자연히 분류하게 되었다 한다.

 고전파와 달리 일반 시민이 청중이 되는 시대에 접어 들었으며 작곡가와 연주가가 각기 독립하었고 음악적 방향도 고전주의 의 질서, 균형, 조절등에 대립되는 자유, 열정, 이상을 추구하는 색다른 사조에 뛰어든 시기이다.

 낭만주의 시대에는 시민취향에 부응하여 소품 즉, 야상곡, 전주곡, 연습곡, 즉흥곡, 폴로네이즈, 마주르카와 같은 음악이 다수 출현하였고 민족주의 와 국민악파의 태동을 촉발하는 시기로 불리워진다.

 이 시대 대표 음악가로는,

슈베르트, 쇼팽, 멘델스죤, 베버, 차이콥스키, 라흐마니노프, 바그너, 드보르작 등이며 명인 연주가로는 바이올린의 파가니니, 피아노의 쇼팽, 리스트, 작곡과 피아노 연주 그리고 음악평론가 슈만을 들수 있다.

슈베르트의 경우는 고전파의 마지막 낭만파의 선두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역시 베토벤도 슈베르트와 같이 취급하기도 한다.

 

- 국민악파 National school

 민족음악파라고도 하며 19세기 후반의 음악사조로 작곡가 개인의 국가와 민족의 독특한 정서와 민속리듬, 멜로디, 역사, 내용을 풍부하게 음악에 적용시켰으며 1789년 프랑스 혁명이후의 민족적 자각과 궤를 같이 하였다.

 러시아의 글린카, 러시아 5인조로 불리우는 보로딘, 무소르그스키, 발리키에프, 큐이 ,림스키 코르사코프스키, 첵코의 스메타나와 드보르작, 노르웨이의 그리그, 핀란드의 시벨리우스, 헝거리의 바르톡드이 대표적이다.

 

- 인상파 음악 Impression music

 서양에서는 음악이 이상하게도 미술에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하긴 예술이라는 것이 어떤 정신적인 면에 상호 관련이 있다 보니 철학, 미술, 음악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게 당연하지 않은가 한다.  파리의 한 전시회에서 모네의 해뜨는 풍경 그림이 너무나 당시 그림과는 다른 양식으로 그려진 즉 기존 개념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감정이 풍부하게 작가의 주관적 인상=느낌이 표현되었다고 하여 미술 비평가가 속칭 인상파 들이라고 낮추어 부르기 시작한 말이굳어져 지금은 미술 양식으로 자리 잡았는데 이에 자극으로 인상주의 음악이 탄생하였으며 프랑스 음악가들이 선도하였다는 사실은 어쩌면 당연한 귀결이다.

 전통 기법에 구애 받지 않고 현실에서 얻은 인상을 주관적으로 표현하였고 최초의 인상주의 음악으로는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을 꼽는다.

 프랑스의 두뷧시, 라벨, 댕디, 스페인의 팔랴, 이태리의 레스피기, 러시아 스크리아빈, 영국의 딜리어스를 이 분류에 속한다고 한다.

 

- 현대음악

 시대적으로는 좁은 의미로 2차세계대전 이후, 넓게는 1920년에서 현대까지를 말하며 아직 뚜렸한 음악 양식을 내세울만한 그런 모호한 분류이다.

 러시아의 스트라빈스키, 힌데미트, 쇤베르크, 메시앙,미국의 케이지등을 내세울수 있다.  

 

2. 음악의 분류

 

- 교향곡 Sympony

 동시에 울린다는 그리스어에서 생성된 말로 주로 4악장으로 구성된 규모가 가장 큰 연주곡을 말한다.

 

1 악장    소나타 형식                                     시작은 느리게 차차 빠른곡조

2 악장    가요형식                                          느리게

3 악장    미뉴에트, 스케르조 혹은 무곡형식     춤추듯이  

4 악장    론도, 소나타 형식                             빠른 템포, 빠르고 힘차게

 

 하이든이 교향곡을 140여곡 작곡하여 교향곡의 아버지라고 하며 모짜르트는 40곡 이상을 작곡하며 피와 살을 그리고 베토벤은 유명한 9개의 교향곡을 썼는데 교향곡의 완성자로 교향곡에 생명을 불어 넣었다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교향곡은 대규모 악기 편성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기악기 집합을 오케스트라 Orchestra 관현악단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엄밀하게 관악기, 현악기 만 사용되는게 아니어서 일본에서 건너온 관현악단이란 단어가 적절치 못하다고 필자는 지적하였다.

 대개 오케스트라는 100명~120명 규모인데 자리 배치는 크게 다른데 제 1바이올린과 제2 바이올린의 배치가 앞 좌우인 경우가 유럽식이고 앞뒤로 배치하는게 미국식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유럽식을 따른다고 한다.

 

- 협주곡 Concerto

 원래 라틴어 투쟁하다, 논쟁하다에서 이태리어 조화시키다, 일치하다로 바뀌었다고 한다.

필자는 독주 악기를 자수에서 실로 표현하였으며 이를 협주하는 오케스트라는 자수 바탕인 직물로 비윻하엿다.

 독주악기로는 주로 피아노, 바이올린, 플르트, 첼로,트럼펫이 사용된다.

 

- 실내악곡 Chamber music

 2중주~8중주 까지 있으며 주로 현악 3중주는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로 구성되고 피아노 3중주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현악 4중주는 바이올린 2대,비올라1,첼로1이며 피아노 5중주는 피아노 1대, 현악기4 으로 구성되는 예가 많다.

 

- 오페라 Opera

 Opus(drama) in(per) music 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기악에 어울리게 성악가사로 일정한 내용을 전개하는 음악극형태를 말하며 우리 말로는 가극이라고도 하며 가사대사, 무대, 극구성, 연기, 음악, 기악,성악,춤등이 한데 어울러지는 그야말고 종합예술에 속한다.

 프랑스의 적과흑의 작가 스탕당은 오페라를 일컬어 "인간의 지혜로 만들어낸 최고의 오락"이라고 극찬하기도 하였는데 이탈리아의 피렌체 베르디 백작의 궁정에서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엮은 <다프네>를 오페라의 시발로 보기도 한다고 한다.-1597년

 몬테베르디를 오페라의 아버지로 부르며 1607년 오르페오는 그의 걸작으로 치고 있다. 각 나라마다 오페라의 특색을 나타나는데,

이탈리아                  가창

독일                         철학사상

프랑스                      발레

러시아                      악극 

 

오페라의 몇가지 특징을 보면,

1) 여자 주인공 프리 마돈나 는 있어도 남자 주인공 프리 우오모는 없다.

2) 죽는 사람도 노래를 부른다.

3) 대개 여자 주인공이 마지막에 죽는다.

   자살- 칼-----리콜레토, 나비부인, 라 조콘다, 루이자 밀러

            독약 ---일 토레바토레, 페드라

            절벽--- 토스카, 라 왈리

            사형--- 아이다, 안드레아 셰니에, 폴리 우토- 사형당하는 연인과 함께...

             불-----노르마 

    타살- 칼---- 운명의 힘, 오텔로, 군도, 필리아치

             사형--안나 볼레나, 마리아 스투아르다

             결핵-- 라 보엠, 라 트라비에타

             발광-- 루치아            

 

 오페라에서 모짜르트, 베르디, 바그너, 푸치니 이 네사람을 대표적인 오페라 작곡가로 내세우며,

주요한 작품으로는,

 

모짜르트------ 피가로의 결혼, 코지 판 투테, 마술피리, 돈 조바니

베르디   ------  라 트라비아타, 아이다, 리콜레토, 돈 카를로

바그너  ------- 탄호이저, 파르지팔, 방황하는 화란인, 트리스탄과 이졸데, 반지, 늬른베르크의 명가수

푸치니 -------- 라 보엠, 나비부인, 투란토트

비제-------- -- 카르멘

마스카니 ------ 카발레니아 루스티카나

구도-----------파우스트

요한 스트라우스-박쥐

 

- 소나타 Sonata

 울려퍼지다, 노래하다(Cantata)의 반대어로 원래는 기악곡이란 의미였고 표제음악이 아닌 절대음악으로 1악장으로 구성된 음악을 말하였다.

 기악곡 형식이라는 소나타 형식은 소나타와 다르며 교향곡, 협주곡, 소나타의 1악장과  마지막 악장에 사용한다. 소나타 형식은 일반적으로 제시부, 전개부, 재현부로 구성되며 제시부 앞에 서주부 재현부 다음에 종결부가 붙기도 한다.

 

- 아리아 Aria

 노래(Air)에서 유래하였고 오페라의 독창부분을 말한다. 오페라에서 아리아(성악곡) 다음에 래치타티보(대사)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 카텐차 Cadenza

 협주곡중 기악독주를 말하며 원래 화려한 아침 Cadenza di brabura 란 말에서 유래하였다고 알려졌다.

 

- 레퀴엠 Requem 진혼곡

 requies 휴식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하였으며 죽은 사람을 위한 미사곡이다.

포레의 레퀴엠        : 경쾌

베르디의 레퀴엠     :  두려움

모짜르트의 레퀴엠  : 슬프고 처절함

 

- 미뉴에트 Minuet

 menu (작은) 이란 프랑스어 에서 나왔고 루이 14세 베르샤이유 궁전에서 공식무도회에 쓰인 춤곡으로 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 스케르조 Scherzo

 joke 해학, 유머러스한 의미인데 자연히 시간이 지나며 음악의 형식으로 불리우 졌다고 한다.

 

- 세레나데 Serenade

 저녁을 뜻하는 말에서 파생되어 우리말로는 소야곡이라 하며 소규모 교향곡으로도 쓰인다.

 

- 디베르티멘토 Divertimento

 주로 사교모임을 위한 야외 연주곡이었으나 주로 빈 고전악파인 하이든이 40곡 모짜르트가20여곡을 작곡하였으며 짧고 부드러운 음악인 경우가 많다.

 

- 서곡 Overture

 오페라의 시작 전에 또는 대 교향곡의 1악장 전에 연주를 목적으로 작곡되었으나 그 자체로 아름다워 별도로 연주되는 경우가 많다.

모짜르트                 휘가로의 결혼

롯시니                     세빌리아 이발사

비제                        카르멘

베토벤                     에그몬트

 

- 벨 칸토 Bel canto

 이태리어로 '아름다운 노래' 18세기 성립된 가창법 일종으로 극적표현이나 낭만적 서정보다 목소리 자체의 아름다움과 균등한 공명, 매끄ㅡㄴ한 창법을 주시하는 카스트라토들이 기교를 자랑하기 위한 수단으로 ㅎ사용 이타리아 나 모자르트 오페라에서 들을 수 있는 인상적이 창법

 

- 콜로라투라 Coloratura

 여성음역인 ㅗ프라도의 하나 음역이 높고 빠르며 구슬을 굴리는 듯한 발성으로 화려하고 경쾌한 이탈리아 오페라의 아리아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가창법.

 

-대위법과 화음 Counterpoint and hamony

 한 멜로디에 다른 멜로디가 겹쳐지는 것이 대위법 이고 여러 음이 합쳐져서 내는 화음 때문데 대위법은 생겨난다. 화음은 각 음과 음의 어울림을 말하기 때문데 결국 여러 음이 어울려 조화를 이루는 것을 뜻한다.

 

- 아카펠라 A capella

 원래 '교회 풍으로'라는 의미인데 기악 반주 없이 사람의 목소리로 노래하는 합창을 말한다.

 

- 왈츠 Waltz

 춤곡으로 슈만이 많이 작곡하였으며 왈츠의 성격에 따라 세가지로 나누어 부르기도 한다.

 

1) 머리의 왈츠

2) 발의 왈츠      : 요한 스트라우스

3) 마음의 왈츠   : 쇼팽

 

-카운너 테너와 카스트라토

 카운터 테너: 일단의 남성이 여성적인 목소리로 노래하는것 즉, 가성으로 하기 띠ㅐ문에 카운터 네너는 변성된 음성과 가성 둘다 낼 수 있다. 중세 암흑기에 여성이 무대에 오를 수 없어 대안으로 채택 되었었다.

 카스트라토 :변성기를 거치지 않은 남자를 거세 시켜 여성 소프라노처럼 진성으로 노래하는것 

영화 파르넬리에 나오는 가수들이 바로 이 카스트라토들이다.

 

 

-랩소디 Rhapsody 광시곡, 광상곡

 민요적 색체, 자유분망한 환상곡 형식의 음악을 말한다.

리스트                      항거리 광시곡

랄로                          노르웨이 광시곡

브람스                       알토 광시곡

거쉰                          랩소디 인 불루 

 

3. 음악에 관련한 저명인사 이야기

 

 피아노를 공부한 톨스토이 테너 가수 지망생이었던 제임스 조이스, 바이올린을 가지고 아ㅣㅅ었던 헤르만 헤세, 멘델스존보다 더 재능이 있었짐나 부친의 반대로 음앍을 계속할 수 없었던 멘델스죤의 누나 파니 멘델스존에 대한 안타가운 이야기를 실었다.

 

4. 작품번호에 대한 이야기

 

1) Op.   Opus      :작품이란 라틴어에서 나왔으며 일반적인 작곡가들의 번호에 사용된다.

2) K       Khehel   : 독일인 쾨헬이 모짜르트 음악을 연대순으로 정리하면서 붙인 번호.

3) D       Duetch  : 독일인 도이치가 슈베르트 음악을 연대순으로 정리하연 붙인 번호.

4) BWV               : 독일인 슈미더가 바흐의 음악을 장르별로 정리하여 붙인 번호

5) R (RV)            : 비발디의 작품을 정리하여 붙인 번호.

6) Op. post         : 유작 불굴으로 새로 붙인 번호.

7) wo. O             : 작품 번호 없음 표시로 베토벤 유작에 사용.

 

5. 클래식 음악을 이끌어온 작곡가들

 

 비발디(1678~1741), 이태리 "빨간머리 사제" 불리워 졌으며 "사계"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매년 가장 좋아하는 작품 중에 1위를 하는 음악이다. 그러나 그는 말년에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고 베네치아를 떠나 떠돌다 쓸쓸히 객사하였다고 한다.

 

 바흐 (1685~17500),독일 :베토벤은 "아무리 퍼올려도 마르지 않는 풍성함 때문에 바흐(시냇물)이 아니라 ㅡmeer(바다)로 불러야 한다" 라고 했다.

앙드레 말로는 "바흐는 거대한 상상력의 보고."라 했으며 "음악의 아버지" "모든 음악은 바흐로 흐른다." "바다와 같은 음악의 아버지" 등의 수식어가 따라다니며 현대 음악가들 조차 "모든 음악은 결국 바흐로 돌아간다."라고 할 정도로 바흐의 음악은 깊고 넓다고 한다.

 

 헨델(1685~1795)

 

 

6. 음악회장의 메너

 

 음악회장에서 입는 의상, 음악 연주자에 대한 꽃다발 선물, 음악회장에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 등 여러가지를 적었으나 가장 흥미 있는 부분은 원래 유럽에서도 주로 4악장으로 된 교향곡의 각 악장마다 끝나면 박수를 쳤다고 한다.

  그러나 교향곡 악장 사이도 음악의 연결로 보는 독일 베르린 필의 지휘자였던 푸르트 뱅글러가 1930년대에 박수를 치지 말것을 요청하여 이 사실이 영국의 토머스 빗첨경도 따라서 하다 보니 이제는 정설로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오페라 경우는 이와 달리 아리아가 끝나거나 이중창, 사중창이 열창으로 마치면 바로 박수를 쳐도 아무 흠이 안되고 오히려 가수들을 격려하는 의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