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읽고... 히가시노 게이고/ 김난주 옮김 재인 2022. 01. 05. 작년에 처음 손에 들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읽고 일본 추리소설의 새로운 면모와 흥미를 느껴 올 초 책읽기는 게이고의 이 책 부터 시작하였다. 다음으로 를 읽었으나 썩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읽다 마다를 반복하다 겨우 마지막 페이지를 덮었다. 역시 후기 쓰는 일도 내키지 않아 뒤로 미루고 나중에 읽은 이 책의 후기를 먼저 써 본다. 생각해 보니 지금까지 내가 읽은 게이고 소설 번역자는 주로 양윤옥과 김난주 두 사람으로 우연 치고는 희소하게 작가 게이고와 두 번역자, 세 사람 모두 1958 년생이다. 김난주는 부산 출신으로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고 양윤옥은 원광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으니 호남 출신인 듯 하여 소위 영호남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