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읽고... 탁석산 지음 책세상 2007.07.28, 저자 탁석산은 1956년생으로 이제 나이도 50을 넘겨 세상의 이치도 충분히 깨닫고 고등학교 시절부터 독서에 많은 시간을 보낸 사람이어서 소위 내공이 깊은 인물이라 생각한다. 한국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나 부전공 철학에 더 흥미를 느껴 ‘흄의 인과론’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저술활동을 활발히 하여 여러 권의 철학서를 지었는데 특히 이란 다소 긴 제목의 논문을 쓸 당시 이 책을 구상하였다고 한다. 책은 제1장 제2장 제3장 으로 나뉘었다. 나는 책 앞머리의 “책을 쓰게 된 동기”가 가장 재미있는 부분으로 여기는데 왜냐면 곳곳에 웃음을 참지 못하게 하는 부분이 있으며 아무튼 “그 날 얻어먹은 맥주 값을 하기 위해 탁 씨는 책을 쓰기로 했다”는 마지막 구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