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읽고... 김영하 지음 / 2012 제 36회 이상문학상작품집 문학사상 작년 12월 우연한 기회에 작가 김영하의 작품 셋 , 그리고 을 잇달아 읽었다. 이중에서 가 가장 흥미 있고 독특한 내용이었으며 이런 작가라면 ‘이상 문학상’을 이미 수상했으리라 기대하고 검색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2012년 바로 그해 수상자였다. 생각보다 수상이 다소 늦은 감이 든다. 그 동안 ‘이상 문학상’ 수상작품이 실리는 책 표지는 항상 똑 같았다. 즉, 전면 표지 2/3 위쪽 왼편에 소설가 이상의 얼굴이 자리하고 오른쪽에 0000년도 제 00회 그리고 이상문학작품집 대상 아무개 그리고 수상작품 제목이 배치되곤 했다. 그런데 2012년부터 수상작품 표지는 달라졌다. 표지 전체가 베이지 색으로 밝은 분위기에 글체도 달라졌지만 ..